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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선호하는 손흥민, 아침 고단백 식단이 주는 이점은?

marqqbrow 2024. 10. 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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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32)이 최근 유튜브 인터뷰에서 고기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밥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며, 촬영 도시락 메뉴로 고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고기,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운동선수나 활동적인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고기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고기의 건강 효과
고기는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아침에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들의 근육량이 더 많고, 악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아침 시간에 단백질 흡수율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침에 고단백 식단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2013년 미주리대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한 사람들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 줄어들었으며,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는 식욕 조절에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주의사항: 동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는 피해야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높아집니다. 특히 적색육(소고기, 돼지고기)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의 적색육을 섭취하는 사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49% 더 높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백색육(닭고기, 오리고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체내 염증과 암 발생 위험을 줄여줍니다.

손흥민처럼 고기를 좋아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양의 고단백 식단을 선택하고, 고기 종류를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 식사로 고단백 음식을 선택하면 하루의 시작을 건강하게 열 수 있답니다!